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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에 항암효과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으로 암세포를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추가 연구를 통해 항암치료용으로 시판되면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미국 러시대 메디칼센터 연구팀은 독감에 걸린 폐암 환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입원한 독감에 걸리지 않은 폐암 환자들보다 더 오래 살았다는 미국국립암연구소 통계에 주목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계가 발달하지 않은 쥐 모델을 만들어 암을 발생시키고 종양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위 실험을 통해 연구진은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고, 다른 분위로 전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백신이 암세포를 인식하는 수지상세포를 늘리고, 이 수지상세포를 보고 활성화하는 특정 면역세포(CD8+ T세포)를 증가시.. 2020. 2. 7.
새학기증후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 봄이 다가오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기대와 불안감을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유아가 아닌 어린이로서 또 다른 세계로 한발을 내딛는 아이 때문에 부모님들의 마음도 쉽게 진정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들은 잘 사귈지, 혹은 또래보다 학업 수행능력이 뒤쳐지진 않을까 걱정돼서 입니다. 오늘은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이 보일 수 있는 새학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5월이면 새학기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아지는 게 현실입니다. 새학기 증후군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증상을 초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낯선 환경에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지만 초기에 .. 2020. 2. 6.
마스크 재사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 속에 마스크 없이 외출하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마스크를 사재기 하는 사람도 생기면서 불만이 생길 정도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구한 마스크 한 번만 쓰고 버리려니 어쩐 지 아깝기도 한데요. 1회용이라지만 다시 쓰면 안되는 걸까요?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의사 홍혜걸 씨는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홍 씨는 "마스크에 대한 주의사항 세 가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다. KF80도 충분하다.", "모양의 훼손만 없다면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도움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마스크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엄격하게 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보건용은 KF(Korea Filter)인증 제품입니다. 수술용.. 2020. 2. 4.
손소독제 사용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특히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제대로 손을 씻으면 손에 묻은 세균의 99.8%를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손소독제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손씻기를 '셀프백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는 등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소독할 수 있습니다.시중에 가장 많이 출시된 제품의 핵심 성분은 에탄올로 세균의 단백질과 지질을 변성시켜 살균하는 성분입니다. 그밖에 프로필렌.. 2020. 2. 3.
상한 우유 활용법 집집마다 냉장고에 빠지지 않고 자리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우유입니다. 하지만 깜박하다 유통기한이 넘어간 우유들은, 마셔도 될지 아니면 버려야 할지 고민이 된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한 우유라도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살림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유가 상했는지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유리컵에 물을 담고 우유를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신선한 우유는 바로 섞이지 않지만 사안 우유는 바로 물에 퍼집니다. 상한 우유는 옷에 묻은 볼펜 자국 혹은 운동화의 찌든 때를 뺄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우유에 30분에서 1시간 담가 놓거나 더러워진 운동화의 경우 상한 우유.. 2020. 2. 3.
시노포비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함께 중국 공포증, 이른바 '시노포비아(Sino-phobia)'가 역병처럼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중국 식문화는 저질" "쥐나 박쥐를 먹는 사람들을 막아야 한다"는 인종차별적 담론이 오가는가 하면, 실제 중국인 출입을 금지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볼라가 콩고에서 시작됐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됐듯,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다며 과도한 시노포피아는 매우 위험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0일 "반중국 인종주의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과 홍콩 등이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2020. 1. 31.
의료비 공제받고 실손보험금 받으면 가산세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올해 연말 정산을 하기 전에 지난해 쓴 의료비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합니다. 뒤늦게 보험금을 청구하면 부당공제에 해당해 가산세를 낼 수도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연말 정산을 할 때 지난해 지출한 의료비에서 실손보험금 수령액을 뺀 금액만큼을 의료비로 계산해야 합니다.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에서 '실손의료보험금을 제외한다'는 내용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당초 시행령에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를 세액공제 적용 대상 의료비로 규정하고 있어 과세 당국은 실손보험금 수령액은 세액공제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었으나 이를 확인할 수단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때문에 암암리에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받았음에도 의료비 공제를 받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2020. 1. 31.
겨울철 체감온도 올리는 방법 올해는 겨울치고 겨울답지 않게 추운 날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주에 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과 입춘인 4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기온이 서서히 떨어져 6∼7일 중부지방 최저기온은 -10도 안팎, 남부지방 최저기온은 -5도 내외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감기에 특히나 예민한 때 겨울철 체감온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근하다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진 수은주.여기에 찬바람이 불어오면 몸은 절로 움츠러듭니다. 매서운 칼바람이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를 더 크게 끌어내리기 때문입니다. 겨울 추위는 바람에 달렸습니다. 겨울에 기온이 5°C 이하로 내려가면 ‘춥다는 느낌’, 즉, 한기(寒氣)를 느끼게 되며, 이러한 느낌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더 심해집니다.. 2020. 1. 30.
에코마일리지 탄소포인트제도 공공기관에서도 마일리지 제도가 애용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가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회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의 삶 속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에코마일리지 회원인 셈입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건물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가장 심각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인데, 에코마일리지 가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개선은 물론 실생활에서 지구온난화를 직접 줄이는 실생활실천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동안 같은 기간의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줄이면 1만.. 2020.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