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차량의 상태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경고등! 경고등만 잘 볼 수 있어도 위험한 상황과 더 큰 수리비용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만약 주행중 느낌표 경고등이 켜졌다면, 자동차를 정차한 후 타이어에 혹시 펑크가 났거나 바람이 빠지지 않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느낌표 경고등의 경우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느낌표 경고등은 무엇일까요?
타이어 공기압이 눈에 띄게 낮아질 경우 저압 타이어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런플랫 경고등이라고도 불리는 느낌표 모양의 경고등은 4개의 타이어 중 하나라도 공기압이 정상적이지 않을 경우 켜지게 됩니다. 자동차 모델에 따라 경고문구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타이어 형태의 괄호 안에 느낌표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고등은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주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통해서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 기능은 약 2015년도부터 기능이 의무화가 되어 최근 출시된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는 시스템입니다. 자동차 계기판에 노란색의 느낌표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면 TPMS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거나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가 기준치 이하일 때 점등하게 되며. 이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 수치로 맞춰주면 경고등은 해제되게 됩니다.
TPMS 경고등 3가지 상황
1) 기온의 변화로 공기압이 자연적으로 감소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공기의 부피가 수축해 공기의 압력이 감소하게 되고, 이 때문에 TPMS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습니다.
2) 타이어 펑크로 인한 공기압 감소
비포장도로 또는 도로 위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경우, 공기압이 감소하면서 TPMS 경고등이 뜰 수 있습니다.
3) TPMS 센서 및 통신 장치 오류
TPMS센서 및 통신 장치의 오류로 TPMS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거나, 계속해서 떠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을 셀프로 하고 싶다면?
최근 승용차들은 트렁크 하단에 보통 스페어타이어 대신 TMK라는 타이어 관리 키트가 있습니다. 이 키트를 이용하면 타이어 공기압을 채우고 임시로 펑크를 메울 수도 있으니 미리 사용방법을 알아놓는 것도 좋습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은 여름철 34 ~35, 겨울철 40(단위 : PSI)로 공기압을 설정하여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타이어 공기압의 관리는 차량을 운행하면서 수시로 점검하여야 하며, 공기압 경고등이 점 등 되었을 때 문제를 무시하고 운행할 경우 타이어의 겉면뿐만 아니라 타이어 눌림 현상으로 인해 타이어의 안쪽도 동시에 마모가 되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주행과 가장 밀접한 부분입니다. 만일 계기판에 느낌표 경고등이 켜졌다면,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타이어가 완전히 주저앉아 있다면 보험회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펑크 수리를 해야 하며, 육안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가급적 빨리 가까운 정비업체로 이동해 점검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