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통틀어 인간은 소금과 같은 방부제를 사용하여 음식을 오랫동안 보존하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식품 첨가제는 신선도, 맛, 질감 및 모습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여러 음식에 첨가되는 물질로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 첨가제가 인체 건강에 해로운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식품첨가제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 및 가공 시에 필요하며, 식품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식감을 더 좋게 해줍니다. 또한 식품의 보존성 향상과 식중독을 예방하고, 영양소 보충 및 강화시키며, 식품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가공식품에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건강에 해로울 거라고 오해하거나 불안할 수 있지만 자연에서 얻은 천연재료만으로는 음식 맛을 내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식품첨가제의 유형 |
- 감미료: 음식에 달콤한 맛을 더하는 물질.
- 염료: 음식에 색을 더하는 물질.
- 방부제: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음식을 보호하여 유통 기한을 늘리는 물질.
- 항산화 물질: 음식물의 산화를 보호하여 유통 기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
- 용제: 첨가제를 용해하고 희석하는 물질.
- 산성제: 음식에 신맛을 더해주는 물질.
- 소포제: 거품 형성을 줄이는 물질.
- 로딩제: 제품의 부피를 늘리는 물질.
- 유화제: 예를 들어 물과 기름처럼 혼합되지 않는 두 성분을 섞을 수 있는 물질.
- 경화제: 과일이나 채소의 조직을 단단하거나 아삭하게 유지하는 물질.
- 화학 조미료: 제품의 풍미를 높이는 물질.
- 겔화제: 젤을 형성하여 식품의 식감을 더하는 물질.
- 보습제: 음식물의 건조를 막는 물질.
- 기화제: 가스를 방출하여 제품의 부피를 늘리는 물질.
- 분리제: 금속 이온과 복합적 화학 물질을 형성하는 물질.
- 안정제: 식품이 특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물질.
- 증점제: 음식의 두께를 늘리는 물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JECFA, EFSA)에서 엄격한 기준에 근거해 안전성을 입증한 식품첨가물에 대해서만 사용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1일 섭취허용량을 설정하여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이 사용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국민들의 식품첨가물 섭취수준을 모니터링하여 안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식품첨가제의 장점
- 유통 기한을 늘리고 음식물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 육류의 경우 아질산염은 박테리아의 증가를 막습니다.
- 빵에 함유된 프로피온 에스테르와 치즈의 소르베이트는 균류의 증가를 지연시킵니다.
- 착색제와 향료는 음식의 모습과 풍미를 개선합니다.
- 일부 첨가제는 음식의 영양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음식물의 별질을 줄여주므로 우리는 일 년 내내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품 첨가제의 단점
- 천식 환자들은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황산염을 피해야 합니다.
- 일부 첨가제에는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다. 즉, 복강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섭취할 수 없습니다.
- 질산염은 독성이 있을 수 있으며 발암성 화합물을 생성하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아스파탐과 같은 일부 저칼로리 감미료는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이 견딜 수 없습니다.
- 방부제는 장을 자극하여 설사, 내부 출혈 또는 신장 및 간의 비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첨가제는 알레르기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양의 소르비톨(감미료)는 어린이에게 권장되지 않으며 설사와 복부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