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0 바뀌는 핸드폰 요금제

by 포스터달려 2020. 2. 18.

2019년은 5G 서비스의 본격화로 인해 이동통신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5G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요금제와 관련, 가격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2020년, 이동통신사들은 유동적이었던 5G 요금제를 사실상 확정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거나 주력 요금제와 겹치는 3G/LTE 요금제 상당수를 폐지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KT가 5G 요금제 뼈대인 ‘슈퍼플랜 3종’을 2020년에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경쟁사가 5G 요금제 프로모션을 상시화하거나 정규 요금제 편성을 추진함에도, 기존 요금 인하나 요금제 신설 계획이 없습니다. 정부가 요구한 3만~4만원대 중저가 요금제를 도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SK텔레콤은 프로모션용 무제한 요금제로 제공한 5GX플래티넘(12만5000원)과 5GX프라임(9만5000원)을 각각 인가 받은 데이터 300GB·200GB 제공에서 완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했습니다. 9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6000원 한시적 할인을 제공한 5GX프라임은 8만9000원으로 변경해 출시합니다.

 

 

 

 

 

LG유플러스는 ▲5G스페셜(8만5000원·200GB) ▲5G프리미엄(9만5000원·250GB) ▲5G플래티넘(10만5000원·300GB) ▲5G슈퍼플래티넘(11만5000원·350GB) 등 요금제에 연내 가입하는 고객에게 24개월간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을 적용중으로 2020년에도 이를 연장하거나 정규 요금제로 전환합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7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혜택 상향없이 5G 데이터 150GB 제공을 유지합니다.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도 KT의 베이직(8만원) 요금제 대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2020년에 들어 스페셜 이상 5G 요금제의 이름을 '스마트', '프리미어 레귤러', '프리미어 플러스', '프리미어 슈퍼'로 변경하고 이들 요금제 모두 가입시기와 상관없이 속도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전반적으로 LG유플러스 5G 요금제의 개편 방안은 SKT와 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