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도 명절에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다치게 되면 당황하신 경험이 한번씩은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을 둔 부모님이라면 명절에 장거리 이동하면서 아이들을 비롯 어른들도 컨디션이 나빠지면 갑자기 몸이 아플때가 있는데요. 연휴에는 동네 병원이며 약국이며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명절 연휴에 알고 있으면 유용한 의료서비스 관련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같은 연휴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병원과 약국 등이 있는데 진료하는 병원이나 약국에 대한 정보 등을 알아두면 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있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아프거나 다친 사람이 있다면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 도 콜센터) 등으로 바로 전화를 하면 현재의 위치에서 방문할 수 있는 인근 응급실이나 의료시설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화하는 경우에도 긴급 이송을 비롯하여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응급조치와 진료하는 인근 병원 및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현재 나의 위치를 중심으로 현재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시간 과 진료과목까지 함께 조회 가능하며 상황 별 응급처치 요령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react/index.jsp)에서도 명절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의료시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을 검색하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명절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파도 어느정도 참을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미리 다운받아두거나 응급의료포털을 알고 있으면 명절 이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환자를 위한 '달빛 어린이병원'도 있는데 달빛 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 야간 병원으로, 아이가 응급실을 갈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 방문하면 좋은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빛 어린이 병원'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하단에 배너가 있으므로 배너를 클릭하면 '달빛 어린이병원' 홈페이지로 이동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응급실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응급실의 중환자를 보며 아이들이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지역 별로 운영되고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답습니다. 방문 전 안내된 전화번호를 통해 정확한 내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아직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에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