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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정체 예상시간

by 포스터달려 2020. 1. 20.

 

이제 며칠 뒤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명절이 되면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자칫 시간대를 잘못 골라 출발했다가 고향에 가기도 전에 도로에서 지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귀성길에 고향길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언제일까요?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고향 내려가실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오신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고향으로 향하기 때문에 귀성길 도로 정체,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야 할 텐데요. SK텔레콤이 월 1250만 명이 이용하는 네비게이션의 지난 5년간 연휴 기간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적의 고향 출발 시각을 찾았다고 합니다.

 

먼저 서울-부산 구간의 귀성길은 25일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하는데, 최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대전 구간은 23일 오후 5시와 24일 오전 6시, 서울-광주 구간은 24일 오전 7시가 가장 붐빌것으로 내다봤는데 분석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3일에는 오전 10시 이전이 가장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휴 첫날인 24일은 오전 5시 이전이나 또는 오후 4시 이후에 떠나시는 게 교통 정체를 피할 수 있는 시간대라고 합니다.

 

 

 

 

연휴 기간 주요 고속도로는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5일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평상시 소요 시간 대비 약 2~3시간이 더 걸리는 것입니다.

 

서울-부산 구간의 귀성길은 25일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해, 최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대전 구간은 23일 오후 5시와 24일 오전 6시에 최고조에 달해,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광주 구간의 정체는 24일 오전 7시에 최고조에 달해,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경길의 경우 부산-서울은 26일 오전 11시 출발 시 7시간 30분, 대전-서울은 26일 오후 4시간 출발 시 4시간 10분, 광주-서울은 26일 오후 2시 출발 시 7시간이 소요돼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4km에 걸쳐 정체가 예상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비슷한 시간대 113km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82km에 걸쳐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