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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지하철 버스 연장운행

by 포스터달려 2020. 1. 19.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ㆍ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합니다. 19일 서울시는 “심야 귀성ㆍ귀경객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늦춰 연장 운행한다”며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서비스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합니다.

 

 

이어 서울시는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도심 소통과 교통시설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연장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귀경 인파가 몰리는 25∼26일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오전 2시까지 늘립니다.

 

설 당일(25일)과 다음날(26일)엔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늦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하게 되는데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각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같은 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ㆍ용산역ㆍ영등포역ㆍ청량리역ㆍ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센트럴시티)ㆍ동서울ㆍ남부ㆍ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 대상입니다.

 

 

 

 

버스의 경우 주요 기차역과 고속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차고지 방면) 정차시각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역, 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마지막 정류소 정차시각 기준입니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택시 3000여 대도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해 밤늦게 서울에 도착해도 시내 이동에 불편이 없을 전망입니다.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25일, 26일 이틀간 용미리(774번)ㆍ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도 평일ㆍ토요일 수준으로 운행 횟수를 늘립니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ㆍ시외버스도 연휴 기간 중 운행 대수를 하루 평균 562대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만차 기준으로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3만7000여 명 늘어난 12만3000명에 달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 (http://topis.seoul.go.kr)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됩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ㆍ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빈틈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