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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청소년 돕는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

by 포스터달려 2020. 7. 15.

삼성전자는 보육 시설에서 자라다가 만 18세가 넘으면 시설을 나와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만 18세 보호 만료 청소년, 5년 내 30.6%가 기초생활수급자로

 

2014년 아동자립지원 통계현황 보고에 따르면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은 매년 2000여 명. 정부에선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원활한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정착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집 보증금과 생활비 등으로 사용돼 안정적으로 정착하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어린 나이에 퇴소한 청소년의 30.6%가 5년 내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으로 희망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자는 신경영 선언 2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한 돈으로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주거공간, 교육 등을 제공해서 자립을 돕는 삼성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호종료 청소년에게 최대 2년 지원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가 보호 종료 청소년(만 18세∼25세)에게 최대 2년간 1인1실 주거공간과 자립 교육, 취업·진로 상담, 생활비, 장학금 등을 지원합니다. 단순히 시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청소년이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앞으로는 시설과 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청소년 대상으로 삼성전자 임직원과의 멘토링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부산·대구·원주·광주·구미 등 5개 지역에 짓는 1기 사업을 현재 진행 중입니다.

 

 

 

2024년까지 추가 센터 건립

 

2024년까지 경기·경남·전남·전북·충북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센터를 건립하는 2기 사업을 시작합니다. 1기 사업에는 241억원, 2기 사업에는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합니다.

 

 

2기 사업 지원금은 광역지방자치단체 5곳에 각 50억원씩 전달돼 희망디딤돌센터 건립을 포함한 사업 운영비로 쓰입니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건립과 시범사업 전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자체, NGO가 맡고 시범사업 이후에는 지자체와 NGO가 함께 센터를 운영합니다.

 

 

센터이용 방법

 

삼성 희망디딤돌센터 이용은 희망디딤돌 홈페이지 http://www.jarip-hope.or.kr 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