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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제2금융권 자동이체 계좌이동 서비스 페이인포

by 포스터달려 2020. 6. 3.

다달이 납부하는 각종 세금이나 보험료, 통신요금, 자동차할부금 등 한달에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건수가 상당합니다. 주로 주거래 은행계좌로 자동이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거래 금융계좌를 바꿔야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일일이 전화하지 마시고 손쉽게 계좌이동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하는 자동이체 서비스

 

생각보다 자동이체 계좌 바꾸는 법을 몰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이동서비스(페이인포)를 이용하면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 계좌이동서비스를 통해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무려 2338만건의 자동이체 계좌변경이 이뤄졌습니다.

 

 

은행과 제2금융 자동이체 계좌 변경 가능

 

24일 금융위원회는 26일부터 계좌이동서비스를 통해 은행권과 제2금융권 상호 간 자동이체 계좌변경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페이인포는 은행은 은행끼리, 제2금융권(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 포함, 증권사 제외)은 제2금융권끼리만 자동이체 계좌변경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거래 금융회사 변경을 망설이던 고객도 쉽게 계좌이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금융업권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드 이동서비스 올해 말 출시

 

2015년 10월 은행권에 한해 시작됐던 계좌이동서비스는 꾸준히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홈페이지 www.payinfo.or.kr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어카운트인포)뿐 아니라, 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도 한꺼번에 자신의 자동이체 내역을 조회하고 계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한 자동이체 계좌변경

 

다만 아직 카드를 통한 자동납부의 경우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현재는 전업 카드사(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비씨카드)의 주요 가맹점(통신 3사, 한국전력, 4대 보험, 스쿨뱅킹, 아파트관리비, 임대료)에 대한 자동납부 조회서비스만 제공 중입니다.

 

 

농협·씨티카드 등 카드업 겸영 은행을 포함한 전 카드사의 자동납부를 한꺼번에 해지하거나 다른 카드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카드이동서비스’는 올해 말쯤 도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