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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오리털패딩 세탁법

by 포스터달려 2020. 3. 27.

완연한 봄날씨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이때쯤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것이 겨울옷 세탁인데 비싸게 샀다고 모든 겨울 옷을 드라이크리닝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의류에 따라 다른 세탁법을 똑바로 알고 제대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겨울철 자주 입는 의류별 관리법에 대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오리털패딩

구스 다운, 덕 다운 가릴 것 없이 패딩은 무조건 물세탁을 해야합니다. 이불과 비슷한 구조라 먼저 욕조, 세면대 등 물속에서 눌러 공기를 빼고 충분히 적신 후 세탁기에 넣어야 합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세제 정량을 먼저 물에 풀어 두고, 드럼 세탁기는 물로만 애벌 세탁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반드시 중성세제를 쓰고 섬유유연제는 쓰지 않아야 하는데 말리면서 두들기거나 낮은 온도로 건조기에 돌리면 볼륨이 살아납니다.

 

 

동물성 섬유인 울은 열, 알칼리, 물리적 마찰에 모두 약하므로 드라이클리닝 아니면 찬물에 중성세제(울 세제)로 손 세탁하는 게 최선입니다. 세탁기를 쓰고 싶으면 망에 접어 넣거나 울 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탈수 후에는 수건 위에 잘 펴서 형태를 잡아 말립니다.

 

 

 

인조모피 ·극세사· 플리스

모두 플라스틱이 원료로 플리스는 원래 양털이 뭉친 모습을 살린 천이지만 요즘은 합성섬유, 특히 아크릴 섬유로 질감만 따라한 게 많습니다. 알칼리에 강해서 일반 세제도 상관없지만 가루가 끼는 걸 방지하려면 액체 세제가 낫습니다.

 

 

또 털이 뭉치기 쉬우니 망에 넣어 세탁기 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인조모피는 다 마르기 전 동물용 빗으로 한번 빗어 줍니다. 뜨거운 물, 열풍 건조 절대 금물아며 극세사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듀로이 ·벨벳

코듀로이 ·벨벳은 섬유를 일으켜 세워 광택이 나게 한 천으로 대개는 면이나 합성섬유여서 알칼리 세제로 물세탁 해도 괜찮지만 섬유가 눌리면 안 돼서 세탁기의 섬세 코스, 약으로 탈수하고 약한 열로 건조기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가루세제는 털 사이에 낄 수 있어 물에 잘 풀리는 액상 세제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 없으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모피 ·가죽 ·스웨이드

동물의 가죽을 털이 있는 채로, 없애서 가공하는 소재로 모두 세탁이 극히 까다롭습니다. 물이나 기름을 잘 흡수하지 않는 단단하고 매끈한 가죽만 가죽 클리너를 쓰는 게 좋습니다.

 

 

모피와 스웨이드는 일반 세탁소보다 전문 업체에 최소 3년에 한 번 맡기고 방충제와 함께 보관해야 하는데 패딩에 붙은 천연 모피는 미리 분리하고 절대 물세탁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직

모직 소재의 옷들은 구김이 잘 가기 때문에 자주 세탁을 하게 되는 옷중 하나로 보온력이 좋아서 겨울에 자주 입는 옷감입니다. 이러한 모직은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서 지긋이 눌러주며 손빨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릴 때에는 빛을 많이 받으면 변형과 변색이 진행될 수 있어서 서늘한 곳에서 햇빛 없이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